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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01 G11, 한국 G7 회의 참석 여부

본 블로그에 예상한 내용에서 언급하였다시피, 본격적인 미중간의 편 가르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홍콩보안법관련하여 지지를 요청하며 압박을 가하는 형태와 미국은 미국 및 서구 열강 주도의 지속적인 경제협력기구 가입 및 G7 회의 참석에 대한 여부를 통한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쪽을 선택하려면, 당연히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국내의 정서를 반영하면 미국을 선택하는 게 맞지만, 여러분야에 걸쳐서 중국과 많은 연결이 되어있는 한국 입장에서는 큰 타격을 받을 결정을 쉽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간에서 눈치를 보고있던 현상황에서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9월에 있을 G7 회의에 중국과 근접한 국가 중 한국,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청하고 싶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결국 한국의 입장은 선택을 강요할 수 밖에 없는 외통수가 되어버렸는데요.

 

현 한국정부의 입장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의 기사를 보면, 현 G7 클럽 내에서도 관련 내용에 대해 서로 간 협의를 진행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초청을 요청한 4개국 중 러시아의 경우에는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침공한 사실로 인해, G8에서 한차례 제외된 적이 있기 때문에 관련 문제로 반대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반대는 G7 국가 중 유럽계열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중에 있겠죠.

 

호주는 관련기사에서와 같이 참여의사를 선언했죠. 당연하겠지만, 중국과 관계 악화로 반중 세력으로 굳히려는 것 같습니다.

 

한국 정부도 기사에 따르면, 뉘앙스는 불분명하게 하였지만 일단 참여를 할 것으로 보이는 듯 말을 하였습니다.

 

이는 잘한 것이라고 생각되고, 빠른 결정이 아닌 적절한 시간을 두며 최대한 한국의 이익을 상승시키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것은 상황을 지켜보며 선택을 이후, 중국에게 받을 타격의 대책을 위하여, 미정부에게 어느 정도 안정성을 확보를 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의 경우는 아직 말은 없지만, 최근에 중국과 같이 가려는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대놓고 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회의 참석 요청으로 인해, 미국 쪽으로 다시 기울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인도가 이익을 버리고, 중국에게 붙어서 미국을 대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친중 정서도 결국 중국 자본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중국 경제가 말짱 도루묵이 돼버리면, 굳이 붙어있을 필요가 없죠.

 

결국 G7 회의에는 반대가 있는 러시아에 대해서 미국이 유럽 클럽들에게 어떻게 설득하느냐에 따라 4개국 참석 혹은 3개국(한국, 호주, 인도) 참석하느냐로 분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석 후 한국 및 세계 경제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다들 미리 준비를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