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

미국 국방부가 2020년 7월 18일(현지시각) '주한미군 감축 옵션'

외신 보도와 관련해 즉답을 피한 채

미군 재배치 문제는 일상적으로 검토하는 일이라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전날 월 스트리트저널은 국방부가

지난 3월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고 보도해

주한미군이 감축 재배치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과

미국이 한국의 방위비 증액 압박용으로

감축 카드를 꺼낼 가능성 등이 거론되었습니다.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WSJ보도를 확인해 달라는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우리는 언론의 추측에 관해 언급하지 않을 것"

"우리는 전 세계 군사 태세를 일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고 설명하였습니다.

미국은 2018년 1월 중국과 러시아 견제에 초점을 맞춘

NDS 보고서를 마련했으며,

특히 중국의 군사력 팽창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도 포함된 인도 태평양 지역에 우선 순위를 두고

해외 주둔 미군의 재배치 문제를 검토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에스퍼 장관은 구체적으로 아프리카사령부,

남부사령부, 유럽사령부 등에서 검토와 조정이

일어나는 등 진행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고,

앞으로 몇 달 내에 인도 태평양사령부,

북부사령부, 수송사령부와도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이 속한 인도 태평양사령부도

수개월 내에 재배치 문제가 본격 검토 되고

지역별로 미군 보강이나 신규 배치, 감축이

진행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 중 주독미군의 감축 기사를 통해,

주한미군의 감축관련 분석한 글이 있습니다.

futureeye.tistory.com/entry/%EC%A3%BC%ED%95%9C%EB%AF%B8%EA%B5%B0-%EA%B0%90%EC%B6%95-%ED%95%A0%EA%B9%8C-%EC%A3%BC%EB%8F%85%EB%AF%B8%EA%B5%B0-%EA%B0%90%EC%B6%95-%EC%98%81%ED%96%A5-%ED%8A%B8%EB%9F%BC%ED%94%84-%EA%B0%80%EC%A7%9C%EB%89%B4%EC%8A%A4?category=920719

포스팅과 같이 주한미군 감축에대한 글쓴이의 생각은 못한다입니다.

트럼프가 한국에 나쁜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선거에 크게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주한미군 감축카드는 방위비 증액이 이루어지지않는 이상

최악의 선택이라고 볼 수 밖에 없기때문입니다.

물론 변수는 있을 수 있겠죠.

1. 주한 미군 방위비 증액이 이루어졌을 경우

2. 일본이 방위비를 한국보다 대폭 증액한 경우

3. 북한이 핵포기하며 친미정책으로 돌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