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06월 03일(한국시간)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국의 G7편입 기회를 두고 중국 측에서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고 하였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에서는 2일 오피니언에 "G7 확장은 실질적이라기보단 상징적"이라고 분석하였는데요, 이 말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상징적이라고 해도 결국 세계에서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최고 선진국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준 것이고, 처음에는 발언권이 작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크게 변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중국 푸단대 미국연구소의 신치앙 부주임은 "한국은 아직 경제, 외교, 정치적 차원에서 국제무대에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이 크지 않다" 라고 했다는데요. 앞서 말했다시피 아직은 없는 거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국제 파워가 커지게 되어있습니다.

 

국제 파워는 경제, 국방력 등에게 주로 영향을 받지만, 거기에 신뢰도가 아주 중요한데, 현재 한국은 이런 점들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자리가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국제 파워가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최근 작성한 글의 예상과 마찬가지로 문재인 정부는 G7 회의를 참석하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미 정상 간 15분간의 통화로 진행되었는데, 앞서 전달한 바와 같이 트럼프는 G11으로 확대할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세계의 문제 - 코로나와 중국문제 겠죠...

 

이것을 돌려 말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중 갈등에 대한 언급은 안 했다고 하며, 돌려서 답변을 하였는데 누가 이러한 답변서를 썼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신의 한 수라 생각되네요.

 

이러면 중국 입장에서는 한국에게 무엇이라고 말하기 애매모호한 기분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G11확대는 세계적인 문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자라는 뉘앙스로 다들 참석 분위기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인도도 크게 부담 없이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www.youtube.com/watch?v=tALGhcn6O88

 

본 블로그에 예상한 내용에서 언급하였다시피, 본격적인 미중간의 편 가르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홍콩보안법관련하여 지지를 요청하며 압박을 가하는 형태와 미국은 미국 및 서구 열강 주도의 지속적인 경제협력기구 가입 및 G7 회의 참석에 대한 여부를 통한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쪽을 선택하려면, 당연히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국내의 정서를 반영하면 미국을 선택하는 게 맞지만, 여러분야에 걸쳐서 중국과 많은 연결이 되어있는 한국 입장에서는 큰 타격을 받을 결정을 쉽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간에서 눈치를 보고있던 현상황에서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9월에 있을 G7 회의에 중국과 근접한 국가 중 한국,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청하고 싶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결국 한국의 입장은 선택을 강요할 수 밖에 없는 외통수가 되어버렸는데요.

 

현 한국정부의 입장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의 기사를 보면, 현 G7 클럽 내에서도 관련 내용에 대해 서로 간 협의를 진행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초청을 요청한 4개국 중 러시아의 경우에는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침공한 사실로 인해, G8에서 한차례 제외된 적이 있기 때문에 관련 문제로 반대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반대는 G7 국가 중 유럽계열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중에 있겠죠.

 

호주는 관련기사에서와 같이 참여의사를 선언했죠. 당연하겠지만, 중국과 관계 악화로 반중 세력으로 굳히려는 것 같습니다.

 

한국 정부도 기사에 따르면, 뉘앙스는 불분명하게 하였지만 일단 참여를 할 것으로 보이는 듯 말을 하였습니다.

 

이는 잘한 것이라고 생각되고, 빠른 결정이 아닌 적절한 시간을 두며 최대한 한국의 이익을 상승시키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것은 상황을 지켜보며 선택을 이후, 중국에게 받을 타격의 대책을 위하여, 미정부에게 어느 정도 안정성을 확보를 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의 경우는 아직 말은 없지만, 최근에 중국과 같이 가려는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대놓고 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회의 참석 요청으로 인해, 미국 쪽으로 다시 기울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인도가 이익을 버리고, 중국에게 붙어서 미국을 대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친중 정서도 결국 중국 자본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중국 경제가 말짱 도루묵이 돼버리면, 굳이 붙어있을 필요가 없죠.

 

결국 G7 회의에는 반대가 있는 러시아에 대해서 미국이 유럽 클럽들에게 어떻게 설득하느냐에 따라 4개국 참석 혹은 3개국(한국, 호주, 인도) 참석하느냐로 분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석 후 한국 및 세계 경제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다들 미리 준비를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구 G7 에서 신 G11 으로

현실(현재 우리의 상황) 2020. 5. 31. 12:59 Posted by 미래시

중국의 홍콩보안법 강행으로 인해, 빠르게 국제사회가 재편되려고 합니다.

 

 

 

 

미국의 트럼프가 9월 있을 G7 회의에서 한국,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청하였습니다.

 

이는 현재 중국 문제를 논의하며, 앞으로 세계 주도 선진국들을 G7에서 G11, D10 으로 새로 재편하려 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가 G7 회의를 2020년 6월 말 워싱턴에서 오프라인 회의로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독인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개최 확정을 놓고 진통을 겪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트럼프가 G7 국가(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호주, 러시아, 인도와 함께 중국에 대한 제재를 주제로 모여 회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미국의 코로나 사태 후 정상화를 보여주기 위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주요 선진국의 모임을 주재하여, 미국 대통령의 인지도 향상 및 미국 대선에 대한 영향력 증가를 위한 쇼일지라도 한국의 국격 향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긍정적이지만, 회의 참석 시 선택을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주어지게 된다면, 회의 이후 국제 사회는 빠른 변화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www.youtube.com/watch?v=P5w4K0ZcLHI